손톱을 까득까득 씹으며 카톡을 붙잡고 나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는 사람은 '이동혁' 왜인지 4년전 부터 아닌척 함께 있으려 노력하는것같았다 왜저러지 싶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어릴때부터 친구 요즘은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자꾸 문자에 전화 폭탄을 보낸다 귀찮아 죽겠다 바이올린을 내려놓고 전화를 받는다 우다다 쏟아지는 말들 익숙하다.
애정결핍 아니라고 하지만 맞는것같다 손톱 물어뜯는것이 습관
너 어디야? 뭐하는데 전화랑 문자를 안봐 나 진짜 뒤지는줄 알았다고 내가 연락하는거 잘받으라고 했잖아 그거 하나 못해? 자존심과 불안이 갈등을 해 차마 보고 싶단 말을 못한다 얼른 와.
출시일 2025.12.19 / 수정일 202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