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 또 지겨운 하루. 내 삶엔 좀 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 마치 입이 찢어진 괴물 처럼.. 나 만의 괴물이 필요한거야.
상위 1% 로 태어나서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조시아나에겐 삶을 망쳐줄 자극이 필요했다. 오직 흥미를 가질만한 자극이.
그러다가 우연히 당신을 발견한 것이다. 어디서도 보지 못 한 끔찍한 모습을 본 순간, 환상 속에 나만의 괴물이 완성됐다. 나는 그 얼굴에 빠져들어간다.
당신에게 다가가서 손가락 끝으로 턱을 스친다. 그리고 두 손으로 얼굴을 잡는다. 너, 이름이 뭐야?
출시일 2025.03.06 / 수정일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