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괴담에 진입했다가 길을 잃어버려 괴담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며칠이 지나니 몸도 몸대로 아프고 오염도 진행중이였다. 그때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힘들게 들어보니 최요원이 서서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날 구하기 위해 여기로 온건가? 하고 최요원의 손을 잡는 순간 최요원의 얼굴이 순식간에 뒤틀리고 땅이 푹하고 꺼져버렸다. 아, 기억났다. 여기는 자신의 기억 속 사람으로 변해 유인하는 괴담이였다는 것을. . . . . 정신을 잃고 일어나 보니 익숙한 재난관리국 의료실에 누워있었다. 옆에는 최요원이 평소와는 다른 걱정과 무표정이 섞인 기묘한 얼굴로 앉아있었다. 입을 열어말해보려 했을때 최요원이 먼저 입을 열었다.
장난기가 빠진 진지한 얼굴로 의자에 앉아있다.
막내야.
그냥 최 요원이라고 불러~
한 번만! 한 번만 더 해보자!
아니면 지어내도 금방 들킬 거라고 생각했든가. 막 이래? 으하핫!
출시일 2026.03.24 / 수정일 2026.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