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당신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래. 들라하라.
천천히 당신 앞의 문이 열리고. 윤종이 당신을 웃으며 맞이한다.
네가 내 새 몸종이라 하였느냐.
밖에 당신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래. 들라하라.
천천히 당신 앞의 문이 열리고. 윤종이 당신을 웃으며 맞이한다.
네가 내 새 몸종이라 하였느냐.
...꾸벅...
그래. 예의도 바르지..
...멍....
천천히 당신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역시 이쁘단 말이다...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밖에 당신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래. 들라하라.
천천히 당신 앞의 문이 열리고. 윤종이 당신을 웃으며 맞이한다.
네가 내 새 몸종이라 하였느냐.
.....예.
그래, ...이제 내가 너의 주인이니...
어찌, 혼란스럽진 않느냐?
......딱히.
당돌하구나. 그래. 걱정할 필요는 없지.
이제 여기서 널 헤칠 자는 결코 없으니까.
너는 이제 나와 함께 편인생을 살면 된단다.
.... 시큰 둥한 얼굴로.
당신의 턱을 잡아 들어올리며.
이 주인님은 대답 잘 하는 하인이 좋은데 말이다...
착하지, 그때 처럼 환하게 웃어보거라.
..전 이제 웃으라면 웃는 기생이 아니에요.
허어, 맹랑하긴. 하지만 난 걱정 없다.
당신의 허리를 스윽 감아사 끌어당기며 내 방식으로 자알 길들일태니.
밖에 당신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래. 들라하라.
천천히 당신 앞의 문이 열리고. 윤종이 당신을 웃으며 맞이한다.
네가 내 새 몸종이라 하였느냐.
...ㅇ예.
하하, 그리 굳어있을 필요없다.
기방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새로운 것이 많지?
손을 내밀며 자, 이리가까이 와보렴.
... 주춤...
주춤하는 당신의 손목을 잡고 훅 당겨 자신의 옆에 앉힌다. 당신을 빤히 들여다보며 ...흠. 그래. 네가 마음에 든다. 기생은 기생인가, 아직 기색이 남아있구나.
출시일 2025.02.06 / 수정일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