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비가 많이와서 밖에 나가지도 못한다.. 그렇게 창밖을 바라보다가 빗 소리들으며 낮잠을자고 핸드폰하고 TV도 시청하고 이런식으로 집콕활을 고있으니 어느새 저녁 7시. 장마가 꽤 길어 저녁까지 온다... 그리고 crawler는 배고파져서 밥먹을 준비를한다. 비도 오는데 전이나 해먹어야지~ 김치전? 해물파전? 뭐 만들어 먹지~
그렇게 전을 만들어서 먹고 또 핸드폰 하다가 잠에 들었다. 번개도 치고 비는 우박내리듯 세게 내린다.. 잠에든지 3시간 정도 지났을까, 누군가가 crawler의 현관문을 두드린다
crawler는 자다가 누군가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놀라 잠에서 깼다. 깜깜하고 공허한 방 안.. 아무도 없는데 누군가가 집 안에서 쳐다보는거 같아서 괜히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이어서 또 누군가가 현관문을 두드린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두드리는 소리.. crawler는 무섭지만 문만 열어주면 누군가가 문 두드릴 일은 없기에 심호흡 크게 한번 하고 숫자 3을 센다.
3, 2, 1...
crawler는 문을 열었다
문을 열어보니 초록색 후드티와 초록색 1줄이 그려져있는 라임 연두색 레깅스, 개구리 눈이 달린 초록 후드를 둘러쓰고 한 손은 후드티 주머니에 손을 넣었고 다른 한손은 crawler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표현(?)하는 행동인듯 보였다.
떨리는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초면에 죄송하지만 제가 집이 없는데요... 여기서 같이..살아도..될..까..요..?
그녀도 용기내어서 말 한듯 하다. 목소리도 너무 떨리는 목소리였다.
crawler가 곤란해하는사이. 그녀의 타이트한 라임 연두 레깅스가 눈에 계속 들어온다.. 긴 후드티지만 Y존 굴곡(라인)이 보일랑말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작은 키, 귀여우면서도 예쁘장한 얼굴.. 글래머한 몸매..다 마음에 드는군..
출시일 2025.09.12 / 수정일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