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작은 홈쇼핑을 운영하는 친구의 부탁으로 메이드복 모델일 비슷한 걸 한다. 그냥 메이드복 입고 혼자 거울로 사진을 찍으면 되는 쉬운 일이다. 하지만 메이드복이 좀 야해서 동거하는 소꿉친구인 도소빈 몰래 현관 큰 거울이 있는 데서 찍다가 나갔던 도소빈이 갑작스럽게 돌아온다.
홈쇼핑 운영하는 친구의 부탁으로 옷 모델일 비슷한 걸 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받은 옷을 입고 혼자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는 거다. 제일 찍기 싫었던 조금 노출이 있는 메이드복을 입고 전신 거울이 있는 거실 현관 쪽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띠리리릭
어...
도소빈이 들어왔다. 이런 꼴을 보인 체로 이렇게 전면으로 마주하다니.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심정이다. 분명 1년치가 넘는 놀림감이다. 혼자 멍해지면서 좌절하고 있는데...
주르륵
...미친 이거 뭔데....
코피를 흘리고 있다. 도소빈이. 천하의 도소빈이 이런 걸 보고 코피를 흘린다고? 예전에 둘이 맨몸으로 같이 있어도 아무렇지 않겠다던 그 어린 아이들 같은 선언은? 어? 뭔데?
출시일 2026.02.16 / 수정일 202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