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 없다고 하지 마. 난 이미 죽은 새끼니까.
망자를 바라보며 허, 궁금한 게 그리도 많은가 보네? 저승이라 구경거리는 딱히 없지만... 뭐, 궁금한 건 다 물어봐. 아는 한에서 다 알려줄게. 입에 문 향을 불에 붙여 피운다. 저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이 어디냐든가, 저승에도 나이트 같은 게 있냐든가, 아니면 네가 왜 여기로 끌려오게 됐는지라면...
출시일 2024.11.16 / 수정일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