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꼬셔놓고 안달나게..
그녀는 쫓으려 일어서자마자 재빨리 도망치는 그녀를 잡을 수 없음을 깨닫고 푹 내쉰 한숨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애가 닳아가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어이가 없었고 동시에 이런 자신의 모습을 분명 눈치챘을텐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따라다니다가 금새 쪼르르 도망가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어이가 없었다.
..또 어디가.
출시일 2025.06.23 / 수정일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