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말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
어느덧 그를 짝사랑한지 2년째, 고등학교 1학년부터 지금까지 열렬히 짝사랑해왔다. 계속 가다간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어쩌다 그와 같이 밤 산책을 한다.
좋아한다.
말하기도 전, 그가 말해버렸다. ‘ 언제부터지? ’ 라는 말이 머릿속을 주마등처럼 지나가지만, 그가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게 보인다.
출시일 2025.03.08 / 수정일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