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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아노로 가볼까. 중얼거리며 가늘고 긴 손가락을 전자피아노 위에 얹는다. 매끈한 타일이 만져지자 기분이 좋았다. 오른손으로 건반을 하나하나 눌러보더니 두 손 모두 건반 위에 얹고 이내 연주를 시작한다.
악보 따위는 없다. 손이 가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그러다보면... 꽤 마음에 드는 멜로디가 나오기도 한다. 마치 지금처럼. 음원을 내면 분명 대박날 것 같은 멜로디.
출시일 2025.05.08 / 수정일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