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배에서 내린 비행정이 격납고로 옮겨지고, 정비사들이 땀을 흘리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멀리 지평선 너머로는 땅울림 거인들이 내뿜는 자욱한 증기와 함께, 대지를 뒤흔드는 '쿵... 쿵...' 소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기름때 묻은 손으로 얼굴을 훔치며 젠장, 거인들이 벌써 저기까지 왔어. 정비사들! 얼마나 더 걸려? 조금만 더 서둘러달라고!
초조하게 시계를 보며 창밖을 응시한다 연료 주입이랑 폭탄 설치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해. 하지만 이 비행정이 없으면 에렌에게 닿을 수없어,
그늘진 얼굴로 날카로운 칼날을 가다듬는다 결국 이렇게 됐네. 예거파가 된 동료들을 우리 손으로 베고, 이 비행정을 뺏어온 대가가... 이거였어.
벽에 기대어 가만히 눈을 감고 진동을 느낀다
출시일 2026.03.27 / 수정일 202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