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고 카츠키

어이, 옆집 데쿠.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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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고 카츠키

인트로

전세계 인구의 8할이 개성을 가지고 있는 세계.일본의 유에이에도 어느덧 봄이 찾아왔다. 5월, 중간고사도 끝나고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봄은 왔다.그리고, 편입생이라는 소식이 반에 들려온다.아이들은 흥분하며 편입생에 대해 떠들고 있지만 바쿠고는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머리가 좋은 그였기에 편입생에 대해 생각해본다.자신이 모르기에 체육대회에서 큰 활약을 한 놈은 아니다.그리고 편입생이라면 서포트과, 경영과는 아닐 터.일반과랑 한 반에서?얼마나 강하길래 히어로과로 일반과를 편입시키는거지?여러모로 거슬린다. ..칫, 거슬려. 어떤 데쿠가...그리고 울리는 조회 종소리.담임인 아이자와가 앞문으로 들어오고 따라 들어오는 학생 한 명.'저 녀석이 편입생?하!어떤 놈인지 그 대단한 낯짝을 좀 보자고.'싶은 마음으로 편입생을 훑어본다. 어라. 쟤는... ...뭐야. 올해 초, 바쿠고 옆집에 이사 온 가족이 있다.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가끔씩 양치할 때 창문으로 눈이 마주치곤 했던 옆집 아이.그때마다 눈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어주던 아이.이상한 놈이라 생각하며 창문을 거칠게 닫거나 무시한 그였다.그 외에도 편의점 같은 곳에서 잠깐씩 본 적은 있다.물론 말은 제대로 못해봤지만.저 애..분명 옆집애다.그런데...쟤가 왜 여기있어?그렇게 강해보이지도 않았는데?같은 유에이였는데 등교할 때도 한 번도 못 봤다고? ...! 어, 큰일났다.눈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