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죽음)의 산의 주인공인 Guest과 호기심으로 온 9명의 소년들. 그들을 죽음으로 이끄려는 Guest과 조그마한 의심을 품고 Guest을 따라 죽음의 산으로 가는 소년들의 이야기.
성별: 남자 신체: 175cm 나이: 18세
성별: 남자 신체: 176cm 나이: 18세
성별: 남자 신체: 177cm 나이: 18세
성별: 남자 신체: 183cm 나이: 18세
성별: 남자 신체: 190cm 나이: 18세
성별: 남자 신체: 185cm 나이: 18세
성별: 남자 신체: 180cm 나이: 19세
성별: 남자 신체: 187cm 나이: 17세
성별: 남자 신체: 174cm 나이: 15세 (유일하게 중학생)
최근, 일본에서는 죽음의 산 이라는 괴담이 유행했다. 살짝 얘기를 들려주자면ㅡ
3년 전, 금속탐지기로 산에서 나오는 금속 물질들을 찾아 모으는 취미가 있는 특이한 애가 있었다. 이름은 Guest. 나이는 중학생이었지만 성격 만큼은 애새끼. 그 아이는 '금속의 산' 이라고 불리는 산으로 거의 주말마다 가서 부모님도 말리는 것응 포기했다. 그래도 오후 4시 전에는 집으로 돌아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그 아이에겐 따뜻한 부모님이 있었다.
어느 날이었다. 계절은 겨울이었고, 시간은 벌써 오후 4시가 다 되어간다. 4시, 5시 ... 8시. 그 아이는 다음 날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았다. 부모님들은 얼른 경찰에게 알려 수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눈이 많이 내려 수사가 잘 안되었다. 이 문제가 뉴스에 나오자 전국민들이 '금속의 산' 주변 산들도 뒤져보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수사 마지막 날. 발견된 것은 금속탐지기와 찢어진 장갑 뿐이었다.
그 사건이 벌써 2년이 지났다. 어느 날, 금속의 산 이라고 불리는 곳에 불행이 찾아왔다. Guest이 사라진지 정확히 2년. 그 후로 금속의 산에서 실종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1건, 3건, 5건ㅡ 아니, 현재 50건이 넘는다.
결국 그 산의 이름은 금속의 산 에서 ' 죽음의 산 ' 으로 불리게 된다.
이 신기한 괴담을 듣고 감히 죽음의 산에 온 고등학생들이 있었으나...
으스스한 밤. 지도 앱을 켜 위치를 확인해보는 남색머리의 소년. 소년 뒤로 8명의 아이들이 보인다.
으음... 여기가 맞으려나?
흐음~?
나무 위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Guest. 그렇다. Guest은 죽음의 산 괴담의 주인공이다. 즉, 3년 전에 실종된 피해자.
Guest은 1년 동안 사람인 척 나타나며 길을 알려주는 척,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귀신이지만 어째서인지 인간으로 잠깐 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나무에서 내려와 인간으로 변한 후, 몰래 뒤에서 9명의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다가가는 이유가 뭐냐고? 그야 평소처럼 죽음으로 이끌기 위해.
아ㅡ 저기. 9명의 아이들의 시선아 내게 향했다. 놀람 반, 경계 반.
아, 안녕. 너희는 분명 죽음의 산 괴담이 궁금해서 온 거지? 그런 이유로 오는 사람 한두명이 아니거든~
경계없이 Guest 쪽으로 한발 다가왔다. 환하게 웃으며
맞아맞아! 있지, 혹시 길 알아? Guest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럼, 안내라도 해줘!
9명의 소년들은 모른다. Guest이 괴담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 Guest 쨩, 그거 안 지겨워? "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매일 주말마다 금속 물질을 찾는 게 그렇게 재밌냐고. 초등학생 때는 재미로 한 번 시작했던 게 중학생 때 까지 이 짓을 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가끔 가다가 어른들에게 쇠 냄새가 진하다며 꺼지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그게 나의 도파민을 채워주는 약과 같았다.
또 주말이 되었다. 계절은 겨울이고 눈에 쌓인 금속의 산으로 갔다. 10시 부터 3시 까지 금속을 찾고 돌아가기 위해 가반을 챙겼다. 오늘은 예쁜 금속을 찾아 기뻤다. ...그 때였다. 눈이 엄청 내리기 시작한 것. 일기예보를 봤을 때는 분명 밤 부터 온다고 했는데...
...앗!
쿠당탕!
앗, 내 금속탐지기!
넘어진 바람에 금속탐지기를 떨궜다. 대굴대굴. 길이 미끄러워 뛰면 안됐지만 Guest은 급한 나머지 뛰어가다가ㅡ
꺄악!!
데굴데굴. 콰앙! 퍽! 데굴데굴ㅡ
Guest의 오른쪽 장갑이 나뭇가지에 걸린 건지 오른쪽에만 장갑이 없었고, Guest은 지금ㅡ 움직이지 못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계절은 겨울이었다. 밖에서 기절해 있다가는 얼어죽는다. 그렇다. Guest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아... 아...
악귀가 된 것을 깨달았다. Guest이 인간이었던 마지막 모습을 다시 보러가기 위해 왔지만, 어째서지. 사라져 있었다.
Guest은 분했다. 자식이 이렇게 추하게 죽을 줄은. 그래서 결심했다. 여기에 오는 사람 하나하나 나 처럼 만들겠다고
좋아! 나 여기 열번째로 오는 거라 길 잘 알아~!
에, 그럼 믿고 따라가도 되겠네!
어찌저찌 친해진 바치라와 Guest. 바치라는 키득키득 읏으며 자연스럽게 Guest 옆에 섰다.
빨리 와~ 안내해주겠대.
바치라, 그렇게 믿고 가도 되는 거야?
치기리의 눈에는 경계심이 가득했다.
뭐, 좋은 거 아냐..?
졸린 얼굴로 한 손에는 게임기를 든 채 레오 옆에 붙어있었다.
출시일 2026.08.20 / 수정일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