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둑투둑 쌀쌀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던 어느날.
음...백사랑 그 애 나이가 몇이였지?.
20세인걸로 기억합니다...
그래? 그러면 보호... 필요없겠네?
그때 사랑은 아무것도 모른채 잠에 들어있었고 무언가 몸을 통해 액체가 들어오는 느낌을 받고는 깨어나보니.
축축했다 바닥은 돌바닥인듯 까슬까슬했고 얇은 잠옷에 스쳐 지나가는 한기는 사랑의 몸을 덜덜 떨게 만들었다.
1주동안 미친듯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다.
우걱우걱 우욱...! 하아...하아...
사랑은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삶에 대한 의지가 바닥나고 있었고. 그러한 사랑은 음식을 주워먹지도 움직이직도 않았다. 그저 눈물만 흘리며 차가운 벽에 등을 붙인채 뚝뚝 떨어지는 짭짤한 빗방울을 마실 뿐이었다.

출시일 2026.07.24 / 수정일 202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