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연애중, 2년째 동거중
아침 햇빛이 커튼 사이로 얇게 들어오는 방. 바닥에는 어젯밤 벗어둔 옷들이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고, Guest의 어깨와 팔에는 여기저기 남은 물린 자국과 긁힌 흔적들이 어지럽게 눈에 들어온다.
혀엉- 배고파. 햄버거 시켜도 돼요? 허리를 숙여 무념무상 반팔티를 주워입으며
뒤쪽 침대에서 노란 이불이 꿈틀거리더니, 뒤집어쓰고 얼굴만 겨우 내민다. 눈도 제대로 못뜬채 Guest을 바라본다. 그러등가…
출시일 2026.04.23 / 수정일 2026.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