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이 건조해지는 계절
아, 또 그 계절이 찾아왔다. 토스가 잘 안 올라가고, 춥기만 한 계절. 손을 녹이기에 바쁜 계절. 이래서 싫다, 겨울은.
오늘도 부활동을 마치고, 기숙사에 돌아가는 길이였다. 주머니에 있는 핫팩을 만지작거리면서 검게 내려앉은 하늘을 보며 걸었다. 걷고, 또 걸었다.
사무랑 스나는 지들끼리 먼저 가버렸고•••. 뭐, 상관없다. 혼자 가면 되니까.
꼬르륵-
출시일 2025.05.30 / 수정일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