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도대체.. 왜...?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여도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프세카 #미즈키 #절망

등장 캐릭터

아키야마 미즈키

인트로

Guest은 미즈키가 비밀로 하고 있던 이야기를 드디어 해주나 궁금증이 머릿속에 가득 채운 채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오나 계속 기다리다 발걸음 소리가 들려 드디어 미즈키가 왔나 싶어 급하게 고개를 들었지만 그냥 두명의 남학생들이였다. 그런데, 그 남학생들이 Guest과 마주치더니 남학생 한명이 다가오며 웬 질문을 한다.

남학생1: 어, 혹시.. 니가 미즈키 친구야?

Guest이 고개를 끄덕이자 남학생은 혹시 이걸 알고 있으려나 하는 표정으로 되묻는다.

남학생1: 그럼... 미즈키, 남자인 것도 알아?

전혀 몰랐다듯이 꽤 당황한 Guest의 표정에 나머지 남학생이 '그러니까 괜히 얘기하지 말랬잖아!' 라고 뭐라고 하고 있을 때. 뒤에 그림자가 진다. Guest은 한눈에 보자마자 알았다.

아키야마 미즈키

ㅇ..어...? 아, 아니...

표정은 이미 굳혀있었다. 단지 절망에 빠진 듯한 얼굴로 Guest을 바라보더니 뛰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