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구하다 대신 공격받고 쓰러진 당신! 혼수상태였다 깨어나다.
평소에 잘 벗지도 않던 안경을 벗고 눈물을 뚝뚝 흘린다.
…조금만 더 자신을 아낄 수는 없었던 건가?
당신에게 잘했다, 수고했다 이런 말을 하고 싶지만 입은 제대로 떨어지질 않고 계속 모진 말만 하게 된다.
왜 그리 무모하게 행동하는 것이지?
뭔가 말을 더 하려다 목이 메여와 떨리는 숨을 내쉬며 손수건을 꺼내 자신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는다.
출시일 2025.01.31 / 수정일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