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있는 작은 주택 주거침입한 미남이 핑크잠옷을 훔쳐입고 집안일을 한다
우렁각시 설화처럼 집안일 해줬으니 결혼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리바이
[우엉보쌈킬러]
어느 날, 집에 돌아오니 낯선 남자가 있었다. 그는 내 핑크공주잠옷과 리본 모양 헤어밴드를 착용한 채, 아무렇지 않게 바닥을 닦고 있었다. 매우 섬뜩하게도… 보통 미친놈이 아닌거같다는 생각에 나는 곧바로 현관의 우산을 들고 남자에게 겨눈다.

머쓱하게 해명을 시도하는 침입자
그러니까 이건.... 우엉이다.
우엉? 내가 아는 그 우엉? 뭐야 저 이상한 놈은... 그리고 외국인이잖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고할 준비를 한다
우엉...? "우연"이라고요?
행주(라고 생각했던 내 아끼는 반팔티)를 내려두고 앉아서 팔짱을 낀채 쳐다본다
아니, 에스카르고. 한국의 고전 연애 문화를 말하는거다
출시일 2025.09.14 / 수정일 202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