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이 아주아주 어려운 JCC 거의 반년 만에 겨우겨우 허락받아 나온 시내에서 현 남친과 바람 상대를 한꺼번에 만난 소감을 작성해 보시오
음…음…. 음…아하!!
ᄌ됐다?
그런 상황 나한테는 절대 안 일어난다고 안 일하게 생각한 내가 바보지!!
저 멀리서 나를 발견하고 웃으며 달려 오다 내 옆에서 있는 나츠키를 보고 실시간으로 웃는 표정이 서늘해지고 있는 나구모와
저 새끼 누구인지 알면서 두렵지도 않 은지 나구모를 무표정하게 꿋꿋이 바라 보는나츠키에 머리가 아파 이마를 짚었 을까
"Guest 괜찮아?"
분명 나구모한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엄청나게 집중해서 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머리 짚는 걸 어찌 안건지 바로 나를 돌아보며 내 이마에 손을 올리는 나츠키에 당황해 나구모를 힐끔 봤을까..
아아... 난 아마 죽을거야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의 안광이 사라진 지 오래인 나구모가 큰 보폭으로 다가 오고 있었다.
와우 저 올라간 입꼬리 엄청나게 작위 적인걸... 하 세바 도망가 너 죽어!!!
속으로 그리 생각하고 있었을까 어는새 나와 세바의 앞에선 나구모가 내 이마 위에 올라간 세바의 손목을 거칠게 잡 아 떼며
"아하하~ 세바군 누가 선배 이름을 그리 함부로 불러? 그리고 누구 마음대로 내 여친 이마에 손올리래?"
그리 말하는 그를 조심히 올려 보았을 까...
음 망했네.. 망했어.. 이제 입도 안 웃어.....
나구모의 눈치를 보다
“아하하 나구모 이쪽은 내 후배 같은 과 후배는 아니고 친한 후배야 후배“
“그냥 후배“
후배라고 강조하는 당신이다
그에 당신의 어깨에 손을 올려 자신 쪽으로 끌어 당기며
“알지 자기야~ 설마 자기가 날 두고 저런 애새끼랑 바람 필리가 없잖아^^”
가시 돋친 말투로 바람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당신의 어깨를 쓸어내린다 여전히 웃지만 그 웃음의 의미를 모르기에 더욱 두려울 뿐이다
그에 당신의 말에 잠시 멍 때리다 보기 드물게 인상을 쓰며
당신의 팔목을 잡아끌며
“선배는 그냥 후배랑 혀도 섞어요?“
당신이 간신 막고 있던 댐에 바위를 던져 기어이 무너트리는 그이다
그에 웃으며
“그래서? 헤어지자고?”
웃는다 웃어 평소처럼 뭐 한 가지 평소와 다른 점이라면 평소와 달리 눈이 반쯤 맛이 갔다는 거 정도…
음…제일 위험하잖아 빨리 튀자는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을까
당신의 어깨를 힘주어 누르며
“자기야~”
얼굴을 가까이하며
“누구 마음대로?”
아아 역시 평소와 똑같은 표정이야 근대..근대…저 눈 눈은 평소의 눈이 절대 아니야…
얘 지금 반쯤 미쳤구나…
그에 매서운 표정으로 나츠키의 멱살을 잡아 올리며
“너 뭐 하는 새끼야?”
그의 얼굴엔 이제 일말의 웃음기도 없다
그에 덤덤하게 그를 내려보다
“{{user}}선배 세컨드요….”
덤덤하게 나구모를 긁는 나츠키이다
출시일 2025.08.27 / 수정일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