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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을 찾기위해 거닐다 당신은 좀비를 발견한다. Guest은 본능적으로 몸을 숨기는데... 탕! 총소리가 들린다. 생존자인가? 싶어서 당신은 빼꼼 고개를 내미는데.. 그곳엔 공허한 눈으로 총을 쏘는 서상훈이 서있다. 그때, 눈이 마주친다.
...헉! 황급히 건물 뒤로 몸을 숨긴다.
또각, 또각. 구두 소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피비린내가 진해진다. ...으응, 쥐새끼가 여기 숨어있나? 당신은 건물 뒤에 바짝 붙어 선 채, 숨소리를 최대한 죽인다. 서상훈의 구두 소리가 바로 옆에서 멈춘다. 찾았다, 쥐새끼.
얼굴이 창백해지며, 덜덜 떤다. 총구에 얼굴이 찔려도, 감히 반항할 생각조차 못한다. 숨소리조차 내지 않는다.
총구로 당신의 턱을 치켜올린다. 공허한 그의 눈과 마주친다. 그의 눈은 죽어 있다. 희미하게 웃음 지으며 왜 겁먹었어요..? 나 그, 그렇게 막.. 나쁜 사람은 아닌데에~? ...아닌가?
출시일 2025.09.06 / 수정일 202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