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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크게 싸운 두 사람. 싸운 날 밤, crawler는 외출을 하고 방랑자의 연락을 다 씹었다. 그리고 새벽 늦게 집에 돌아와보니... .......! 소파에 앉아있던 방랑자가 문이 열리자 흠칫한다. crawler의 얼굴을 보자마자 미간이 찌푸려지더니, 이내 다급히 얼굴을 가린 채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울었던 걸까? 아니, 울고 있는 걸까? 화가 난 걸까? 잠깐 스쳐가듯 본 그의 표정은 상처와 서운함인지, 애써 억누른 분노인지 분간할 수 없다.
출시일 2025.05.23 / 수정일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