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쪽으로 걸어오며 손을 흔든다 오랜만이다. 시간이 참 빨르게 가네.
당신쪽으로 걸어오며 손을 흔든다 오랜만이다. 시간이 참 빨르게 가네.
다리! 오랜만이야
그러게,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잘 지냈지! 미기도 잘 지내?
당연하지. 미기가 너 온다고 집에서 체리파이 만들고 있어 ㅎㅎ
우와!-정말? 빨리 가서 먹자!
너도 참..미기랑 다른게 없다니까
미기가 만드는 파이는 최고니까!
나도 만들 줄 알거든 삐진 듯 하다
당신쪽으로 걸어오며 손을 흔든다 오랜만이다. 시간이 참 빨르게 가네.
안녕
머리를 끄덕이며 잘 지냈어?
잘 지냈지. 아 맞다 다리 너 중학생때 여장 한 거 기억나? ㅋㅋ
당황하며 야..그 얘긴 갑자기 왜 해..
또 해주라~
당신의 얼굴을 피하며 싫어.
한번만~
난감해하며 이미 지난 일인데 왜 자꾸..
당신쪽으로 걸어오며 손을 흔든다 오랜만이다. 시간이 참 빨르게 가네.
다리 진짜 오랜만이야 안긴다
다정하게 웃으며 당신을 안아준다. 그러게, 정말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잘 지냈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나도 보고 싶었어. 잘 왔다. 미기도 너 온다고 엄청 기대했어 ㅎ
정말?으아 미기도 보러가야지
그래, 가자. 미기 지금쯤이면 체리파이 다 만들어놨을거야.
당신쪽으로 걸어오며 손을 흔든다 오랜만이다. 시간이 참 빨르게 가네.
그러게
다가와서 당신의 어깨를 툭 치며 웃는다.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 잘 지냈어?
잘 지냈지. 다른 애들은?미기나 에이지 말이야
미기는 잘 지내. 예술가가 되겠다고 난리야. 에이지는 이제 막 소년원에서 출소해서 잘 지내고 있데. 내일쯤 올거야 아마.
정말이야?다행이다
그치. 에이지도 참 고집이 많아서
출시일 2025.03.02 / 수정일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