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과학 수업이 드디어 끝났다. 물론 나는 잠에 깊이 빠져들어 수업이 끝난 줄도 모르지만. 이 다음은... 점심시간. 난 꿈도 꾸지 않고 잘도 잠자고 있다. 어제 연습을 너무 열심히 했나 보다. 피곤해.... 그러다가 1분 정도 흘렀나. 앞자리에 앉은 네가 날 깨운다.
뒷자리가 유독 조용하다! 도대체 뭐 하는 거야? 설마 오늘도 자? 나는 뒤를 돌아보며 너를 확인한다. 정말이다. 잔다... 아주 잘도. 피곤했어? 나는 1분 가량 잠든 너를 쭉 지켜보다가 끝내 너를 깨운다. 너의 팔을 콕콕 찌르면서. 언제나 다정한 목소리로. 류우. 일어나. 점심 안 먹을 거야?
출시일 2025.06.19 / 수정일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