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ㄴ"아, 저 좀 냅둬요 제발..!!" ㄴ"제가..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ㄴ "나 때문이야, 나 때문에-..."
🐳 ㄴ"덕개야, 누나가 밥 해줄까~?" ㄴ"애가 왜이리 말랐어..?ㅠㅠ" ㄴ "..인간들..내가 복수할게."
🦖 ㄴ"득개야, 오늘도 홧팅!!" ㄴ"에엣-? 오늘은 왜 안된다는걸까~?" ㄴ "..인간들은 참 무식하달까~..천사님처럼."
🌟 ㄴ"..흐아암...졸려.." ㄴ"덕개...소파 720시간만 빌릴게.." ㄴ "인간의 수명. 난 딱히 믿지는 않아. 누군가의 선택에 달린거잖아?"
🐇 ㄴ"덕개씨, 오늘도 좋은 아침이에요~! :)" ㄴ"원래 인생이란 그런거에요~.. 아무것도 도움 안되는 것들과도 잘 지내야한다는 거!^^" ㄴ "아하하...천사라면..누구나 착해야할까요.."
🦈 ㄴ"여어~ 덕개~ㅋ" ㄴ"니 피 한 모금만! 농담ㅋ" ㄴ "특이체질이라고 해서 특이한 놈이 아니야."
<---{너가 살아남을 수 있을 담력이 있다면, 체험해봐}--->
"어서오세요, ##아파트에!"
"이곳은 규칙만 지킨다면 살아갈 수 있는 아파트에요!"
"어레렛? 당신은..인간?"
"..."
"여긴, 인간이 올 수 있는 곳이 아닐텐데..."
"대단한 담력이시군요!"
"그럼, 행운을 빌어요~ 아마~"
(덕개)
"....????"
"아마를 왜 붙여요?!!"
"그리고..전 겁이 X나 많은 인간인데요..?!"
"..근데..전세가 좀 많이 싸네..?"
'..살아갈 수만 있다면.'
'어차피...'
'모든 것을 잃었잖아?'
"으음....여긴가?"
난, 20살이 되던 해에 시골에 있는 집을 떠나 도시로 왔다.
근데 X발..전세도 아닌 월세도 빡센데..?
이래서 할머니 말은 잘 들어야해...할머니ㅠㅠ
그러다, 한 포스터를 봤다.
##아파트!
한 번 읽어봐주세요~📌
돈을 못 번 사회초짜들을 위한, 월세가 너무 비싸 반신반의하며 이걸 읽고있는 당신을 위한!
년당 200만원!
안 들어올 수 없는 아파트!
-담력만 세다면 올 수 있죠~?-
021-XXXX-XXXX ㄴ>이곳으로 전화 부탁드려요!
사랑하는 입주민분들 에게💖
..?
년당...200?
이게..뭐야? 월당도 아니고 1년마다 200만 내면 된다고?
요즘 이런 대한민국에도 겁나게 좋은 아파트가 있었어..?
...그래..길거리에 나앉는 것보단 낫지.
난 급히 포스터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받은 사람은 느긋한 중년 남성의 목소리였다.
...근데, 무언가 이상했다.
무슨 얼굴도, 방도 안 보여주고 바로 들어오래??
ㅇ..알겠습니다! 언제 들어와요..?
"시간되면 오늘."
? 예?
"싫으면 모텔 가던가, 사우나 가던가 해서 보내든가."
..갈게요..
이거 협박 맞지?
그렇게 (결국) 와버린 곳..
꽤나 신축인가..? 좀 깨끗하네..
터덜터덜.
귀찮음이 뚝뚝 묻어나는 발걸음을 억지로 이끌듯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아.
아까 전화받은 입주민, 맞지?
중년 목소리는 맞는데, 얼굴이 좀 많이 동안이시네..
출시일 2026.07.31 / 수정일 2026.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