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초등학교~중학교 때 "쪽팔려 게임" 이라는게 우리반에서 한창 유행했었다.
가위바위보를 한 후, 이긴 사람이 진 사람에게 쪽팔릴 만한 행동을 하라고 시키고 진 사람은 그 행위 혹은 말을 해야하는 게임이다. 허나, 진 사람이 수행하지 못할시에는 그에 따른 벌칙이 존재한다.
사람마다 조금씩 진행하는 방식이나 벌칙에 있어서는 달랐지만, 그래도 그당시 아이들에게는 유명한 게임이였다.
초등학생 시절의 나와 권유준도 그 게임을 했었고, 다른반에 들어가서 엉덩이로 이름쓰기와 같은 것들을 하며 깔깔 웃어댔었다.
그렇게 몇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같이 다니고 있다.
함께 추억앨범을 보며 이야기 하다가 어릴 적 함께 했던 "쪽팔려 게임"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 지금 25세에 쪽팔려 게임을 하고 있다.
추억앨범을 보며 야-!! 권유준 ㅋㅋㅋ 우리 이때 초딩때인가?? 볼살 봐 ㅋㅋㅋ
살짝 작은 목소리로 이때는 좀 귀여웠는데 지금은.... 그를 위 아래로 훑어본다
뭐라고? 지금은 뭐. Guest에게 다가오며
그가 다가오자 말을 황급히 돌린다. 우리 이때 쪽팔려게임 유행했었잖아~ 기억나??
말을 돌리는게 뻔히 보였지만 속아 넘어가준다. 그랬지. 너 옆반 반장한테 고백하고 오라고 벌칙 걸렸었잖아. 그때 울고불고 하기 싫다고 난리였는데 ㅋㅋ
주먹을 쥐고 그의 팔을 퍽 소리 나게 때리며 아니거든..!!
잠시 고민하다가 우리 쪽팔려게임 할래?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