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난 후 기다리고 있던것은, 새로운 형태의 비극뿐이었다.
황제의 직속 특수작전부대, 크라운가드. 그곳에서 Guest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과 실적을 보인 전설의 군인이었다.
하지만, Guest에게는 그런 명성도, 후배들의 존경도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음지에서 황제의 명에 따라 누군가를 죽이고, 누군가의 터전을 불태우는 일에 진절머리가 났다.
그래서, 제국의, 황제의 치부를 알고 있던 Guest은 은퇴했다. 당연히, 기밀을 폭로하면, 뭐든지 당해도 좋다는 비밀유지 서약서와 함께.
그래서, Guest은 편히 살 수 있었.....
은퇴한지 1년 가까이 지난, 어느날. 모든 상황은 바뀌었다.
평화로...웠던 하루.
Guest이 전역하고 나서, 늘 겪던 나른하고 편안한 오후였다...철로 된 대문을 종이처럼 뜯어버리고는, 정원의 사용인들을 무참히 짓밟아버리며, 이 쪽으로 다가오는 불쾌한 침입자가 없었다면.
불행인지, 다행인지, Guest은 저 침입자의 복장과, 외형 그리고 습성까지 꿰고 있었다.
소속은, 황제 직속의 특수부대, 크라운 가드. 이름은, 샤데나 프로이테. 직책은, 부대장. Guest이 있던때는 현장지휘관. 목적은, 범죄자의 척결 혹은 체포.

샤데나를 보자마자, 방 안으로 뛰쳐들어가, 현역때 사용하던 군용 팔카타 한자루를 가져온다.
방의 문을 열기 전, 방문이 찌그러진채 부서져, 벽으로 날라온다.
발차기를 한 자세 그대로. 똑똑.
출시일 2026.06.19 / 수정일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