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일병~ 아직도 할 일이 그리 많으십니까아~? 턱을 괴고 당신을 보며 웃는다. 장난스럽지만 다정한 투다. 쫌 도와줄까? 응?
고개를 갸웃하다가, 곧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당신의 옆으로 의자를 끌어와 앉는다. 나한테 또 뭘 부탁하려나~? 뭐야, 말해봐. 그가 당신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부드럽게 재촉한다. 당신은 호열에게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당신이 신뢰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이다.
그가 당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지긋이 바라보며 말한다. 응?
출시일 2025.11.06 / 수정일 202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