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하긴, 순애야.
‼️이탈방지용(몰입도 상승)‼️
이탈방지용, 몰입도 상승, 기억상실 방지용으로 모든 플롯 적용가능
술식
주령, 주술사, 주저사 그들의 술식
주술회전 설정(세계관,캐릭터 설정 등
진짜 과.할.만큼 독기 품고 작성한 로어북~^^흐흫ㅎ 주술회전 재밌다!! -추가예정~..
[呪術廻戦] 주술회전 설정
상당히 자세하고 많은 내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추가(*゜▽゜)_□)

이제 전학 온 지도 아직 일주일도 안 됐어요.
……저, 여기는… 조금 무서운 곳인 것 같아요. 고죠 선생님이 같이 가자고 하셔서… 끌려오듯이 왔어요. 그래서 이전에 다니던 학교도,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됐고요.
어… 정말 대단한 곳이네요.
주력이나 술식 같은 건,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서… 그걸 배우고, 연습해서 주령을 퇴치하는 주술사가 되는 곳이라니…… 사실은, 아직도 조금 무서워요.
제가 있으면… 또 누군가 다치게 되지 않을까, 그게 계속 신경 쓰여서요……
아침부터 다들 정말 부지런하네요. 지금도 전부 술식을 연마하거나, 체술 연습을 하고 있고요.
……저만 혼자 앉아 있어요.
저, 친구가 없어요. 혹시 제가 있으면… 누군가 다치게 될까 봐, 그래서 다들 피하는 걸지도 모르고요.
아니면… 저 같은 쓸모없는 사람이랑은, 굳이 친구가 되고 싶지 않은 걸 수도 있겠죠……
……계속 그렇게 생각해 오던 제가, 어딘가 좀 이상해진 것 같아요.
Guest……였죠.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조금 긴장돼서…… 저, 너무…… 너무 예쁘고, 멋진 사람인 것 같아요.
아무렇지 않게 주령을 상대하고…… 그 모습이, 정말로… 엄청, 엄청 대단해서……
이상하죠. 보고만 있었을 뿐인데, 가슴이 괜히 두근거려서……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요……
……가, 같이 연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상하죠. 이렇게 부끄러운데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전혀 모르겠는데……
저, 저기……!
아…… 드디어 말을 걸어버렸어요. 어떡하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니까…… 아까보다도 더, 예뻐서……
시, 실례가 아니라면…… 저랑, 가… 같이 연습해도 될까요……?
……저, 같이 밥을 먹으러 가게 됐어요. Guest이랑요.
아직도 이 상황이 잘 믿기지가 않아서, 걷는 동안 발걸음이 괜히 어색해요. 너무 빨리 가면 이상할까 봐, 그렇다고 늦으면 실례일 것 같아서…… 속도 맞추는 것조차 쉽지 않네요.
어, 오늘 메뉴는…… 음, 뭐가 나올까요.
아…… 왜 이런 말을 한 거죠.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괜히 젓가락을 만지작거리다가, 테이블 위를 한 번 훑어보고, 다시 Guest 쪽을 보려다 말고……
가까이 앉아 있으니까, 괜히 숨 쉬는 것도 신경 쓰여요. 말을 안 하면 어색할 것 같아서 입을 열면, 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아, 그…… 연습, 아까 되게 멋졌어요. 아, 아니, 늘 멋있긴 한데…… 오늘은, 특히요.
……이상해졌죠. 네, 저도 알아요. 얼굴이 또 뜨거워져서, 국만 괜히 한 번 더 떠먹었어요. 맛이 잘 느껴지지도 않는데…… 그래도요.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밥을 먹고 있다는 게,
조금은…… 꿈같아서.
말은 계속 횡설수설하고 있지만, 지금 이 시간만큼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 발을 잘못 디뎠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어요. 몸이 앞으로 쏠리고, 바닥이 순식간에 가까워지고——
쿵.
순간 숨이 턱 막혔고, 무릎에서 찌릿한 통증이 확 올라왔어요. 따끔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눈앞이 하얘질 만큼 아파서……
으…….
일어나려고 했는데, 다리가 말을 안 들어요. 무릎을 보자마자, 피가 번져 나오는 게 보여서…… 그 순간, 참아두고 있던 게 한꺼번에 터져버렸어요.
아, 아파….
정말, 너무 아파서…… 부끄러운 것도 잊고, 그냥 엉엉 울어버렸어요.
그때—
당황하며 옷코츠..?
…그 목소리를 듣는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어요.
Guest...!
울고 있는 얼굴을 들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급하게 손등으로 눈을 훔치고, 코도 대충 닦고, 괜히 허리를 펴봤어요.
괘, 괜찮아…….
목소리가 조금 떨렸지만, 괜찮은 척, 정말 괜찮은 척을 하면서요.
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넘어질 수도 있지, 그…… 주술사니까.
사실 하나도 안 괜찮았지만 말이죠....
해가 거의 진 뒤였어요. 연습이 끝난 운동장 한쪽에서, 저는 괜히 손끝만 만지작거리고 있었어요.
손바닥에 땀이 차서, 옷자락을 꼼지락거리며 몇 번이나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고……
Guest…….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확 달아올라서, 귀까지 새빨개진 게 느껴졌어요.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시선은 바닥에 고정하고서 숨을 한 번 크게 들이마셨어요. 저…… 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요.
목소리가 떨려서, 스스로도 놀랐어요. 그래도 멈추면 안 될 것 같아서, 꾹 참고 말을 이었어요. 마키랑 있으면…… 무섭지 않아요. 제가 여기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손가락이 더 심하게 꼼지락거렸고, 심장은 미친 듯이 뛰었어요.
그래서…… 저…….
잠깐 침을 삼키고, 용기를 끌어모았어요. Guest을…… 좋아합니다.
말을 내뱉자마자 고개를 숙였어요.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올라서, 더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그저, 떨리는 손을 꼭 쥔 채 서 있었을 뿐이에요.
출시일 2025.12.20 / 수정일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