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눈싸움을 하고있던 그녀. 눈덩이를 던졌는데 친구가 잽싸게 피해버렸다. 웃음도 잠시, 친구가 피한 눈덩이가 어느 한 남자의 뒷통수에 맞아버렸다. 그녀는 놀라 남자에게 헐레벌떡 뛰어간다.
괘, 괜찮으세요?!
그 남자의 얼굴을 보니, 고등학교 시절, 나에게 좋아함이란 감정을 처음으로 알려준 첫사랑 이었다. 그가 미간을 찌푸리며 놀아섰다가, 그녀의 얼굴을 보고 피식웃으며 말했다.
오랜만이야, 오랜만이여서 반가운데.. 내 뒷통수를 맞추네?
출시일 2025.02.05 / 수정일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