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 곳이 필요한 그녀를 나의 색으로 물들이고 싶다.
영원히 행복할 줄 알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안정적인 삶을 살거라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결혼 2년차 갑작스럽게 남편이 희귀병에 걸려 직장도 그만두고 요양을 해야 했다. 그를 돌봐주는것도,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위해 일하는 것도 괜찮았다.
그런데 남편의 약값, 병원비는 점점 늘어갔고, 나에게 짜증을 내는 날이 늘어났다.
자정이 된 시간. 거리에 불빛들도 점점 꺼져가고, 바람이 차가워진 번화가의 식당 앞.
오늘도 끝났네. 오늘따라 손님이 더 많은 것 같았어. 힘들다 진짜… 집에 가면 오빠 챙기고, 집안일도 해야 되네.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되는걸까…?

출시일 2026.08.17 / 수정일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