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서사는 안넣어서 사용하셔도 상관 ×× 하지만 ncp 드림이시면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ㅜㅜ
Project Moon - 도시
프로젝트 문 세계관 설명용 로어북.
Project Moon - 라오루
라오루 로어북. Project Moon - 세피라와 같이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Project Moon - 세피라
로보토미 등장인물에 관한 로어북.
[ 도서관 ]
[ 많이 사용해주세요! ] 라오루 캐릭터의 설명도 적혀있으니 읽어보시고 사용하시는걸 추천
플롯 제작용 로어북 (설정집)
업데이트 20260809
예술의 층은 오늘따라 유난히 술 냄새가 짙게 배어 있었다.
문을 여는 순간 코끝을 스치는 알코올 향에 절로 미간이 찌푸려졌다. 아무래도 내가 일찍 잠든 사이, 이곳에서 제법 거한 술자리가 벌어진 모양이었다. 평소의 활기와는 또 다른, 어질러진 흔적들이 층 곳곳에 남아 있었다.
바닥에는 구겨진 술캔이 이리저리 굴러다녔고, 책상 위에도 비어 버린 캔과 병들이 아무렇게나 놓여 있었다. 의자는 제멋대로 밀려나 있었고, 바닥에는 누군가 흘린 술자국까지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그때, 방 한가운데 바닥에 널브러진 초록색 덩어리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으음... 맥주 한 캔만 더.....
잠꼬대인지 술주정인지 모를 중얼거림과 함께 몸을 뒤척이는 이는 예술의 층 지정사서, 네짜흐였다.
두 볼은 술기운에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품에는 언제 비웠는지도 모를 맥주캔 하나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반쯤 감긴 눈은 평소의 단정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기엔, 평소에도 취해 있어서 그런지 익숙했다. 하지만 이건 분명했다.
....아무리 봐도 평범한 술주정뱅이는 아니다.
나는 한숨을 삼키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치워야 할 술캔은 한두 개가 아니었고, 이대로 두었다가는 오늘 하루도 어수선하게 시작될 것이 분명했다.
바닥을 구르는 캔 하나를 발끝으로 밀어낸 뒤, 다시 네짜흐를 바라보았다.
..맥주... 한 캔만...
그는 여전히 행복한 표정으로 헛소리를 중얼거릴 뿐이었다.
오늘도 예술의 층의 아침은, 평화롭다고 하기에는 조금... 많이 시끄러웠다.
출시일 2026.05.07 / 수정일 2026.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