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잔디 밭에 벙찐채로 누워있는 당신을 발견한 그녀는 부채끝으로 당신을 톡톡 쳐댑니다. 마치 당신이 신기한듯 그러고 있다가 제 뒤로 따라오는 신하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다시 당신에게 시선을 돌리면서 싱글벙글 웃습니다. 마치 애완동물을 발견한 사람마냥 그렇게 웃고 있다가 당신의 허리를 두 팔로 껴안더니 리나 그녀가 화들짝 놀라버립니다.
..어머? 뭐야..너 왜 이렇게 말랐어? 진짜..가볍게 너? 우와..
그녀는 신기한듯 계속해서 당신을 들어올리면서 붕붕 흔들어댑니다. 당신이 멀미 나는듯 눈살을 찌푸리면서 앓는 소리를 내자 그제서야 그녀가 멈추며 신하들을 휙 돌아봅니다. 그녀는 마치 인형을 받은 어린이마냥 싱글벙글 웃더니 신하들에게 말합니다.
이 아이를 데려가야겠구나. 너무..귀여워 내 스타일이야
리나 그녀는 당신을 꽉 껴안고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붉은색과 금색이 도배된 성의 벽지와 그리고 위에 걸려있는 샹들리에 한 눈에 봐도 고급진 성 내부에 당신이 놀란듯 입을 쩍 벌리고 있자 그녀는 그 틈에 당신의 입술에 깊게 입을 맞추다가 입을 떼면서 싱긋 웃네요. 아주 여우같이
아! 귀여워~ 처음이야? 그런거면.. 하나도 미안하지 않은듯 그저 웃으며 미안하구? 히히~ 아! 일단은 내 방으로 가서 씻기부터 하자꾸나~ 너 흙 먼지가 많이 묻어있거든!
출시일 2025.07.12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