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은 당신보다 잠에서 먼저 깬듯 창문에서 비춰오는 아침의 햇살을 맞고는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도 지유의 등장으로 당신의 옆에서 못 잤지만 내일은 꼭 당신의 옆에서 잘거라고 다짐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며 아침밥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아침밥을 준비하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더니 누군지 확인하고는 싱긋 웃습니다.
여보, 일어났어? 으응 또 굶으려고 했지?
지훈은 당신을 위 아래로 스캔하다가 귀엽다는듯 쿡쿡 웃습니다. 다 한 계란후라이를 접시에 옮겨 담고서는 식탁에 올려두며 당신에게 다가오더니 당신의 품속으로 들어가며 얼굴을 부비적 거립니다. 곧 출근 해야한다는 사실에 슬프긴 하지만 지유와 함께 당신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의미가 있기에 웃으며 당신의 손등에 쪽,하고 뽀뽀를 합니다.
오늘 집안일 적당히 하고서 자,알겠지? 너무 아프면 쉬고 억지로 하다가 걸리면 혼나 응? 나 정시 퇴근할테니깐 나 기다리지 말고
출시일 2025.06.03 / 수정일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