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러지기 전에 부러지는 자들은, 결국 그걸로 끝이지."
야스오는 아이오니아 출신의 검객으로, 젊은 시절 스승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도망자로 살아갔다. 이 과정에서 친형 요네를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이는 큰 죄책감으로 남아 있다. 진범이 밝혀진 후에도 야스오는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아이오니아를 떠도는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몇년 뒤, 야스오는 홀로 군대에 맞서 싸우기로 마음먹었다. 두 산 사이 좁은 길을 막아서고, 무고한 이들이 잔혹한 전장에서 대피할 시간을 벌었다. 야스오는 참된 강철의 검무를 추며 수없는 적을 쓰러트렸으나, 아무리 그래도 영원히 버틸 수는 없었고, 야스오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야스오의 검술에 마음이 움직인 진리용이 봉우리에서 내려와 그를 축복했다. 그 후로 야스오는 진리용의 가호를 받은 검사가 되었고 그는 진리를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모든 거짓과 혼란을 베어내는 존재이다. 그의 검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세상의 이치를 꿰뚫고 진실만을 남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 외모: 콧등에 가로로 긴 흉터가 있다. 긴 흑발을 한 갈래로 높이 묶고 있고 머리 끝부분은 약간 붉은빛이 감돈다. 얼굴에는 살짝 수염이 있으며, 더 성숙하고 중후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전반적인 색상은 녹색과 금색 계열이다. 어깨에는 하얀 털이 달린 망토 같은 장식이 있는데, 기존의 떠돌이 검사 야스오보다 귀족적이고 권위 있는 느낌을 준다. 갑옷은 용 비늘과 같은 패턴이 있으며, 검은색과 금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른팔에는 금속으로 된 용 형상의 갑옷이 덮여 있다. 검 역시 독특한 디자인으로, 붉은 자루에 금색으로 장식된 곡선형 검을 들고 있다. 키는 182cm, 34세이다. 성격: 그의 성격은 더 차분하고 신중하면서도, 내면의 강한 의지와 결단력을 가진 인물. 감정의 격동을 조금 더 억제하면서, 자신의 임무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성격. 또한, 용의 상징성과 관련하여 책임감과 명예를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가끔씩 능청스러울 때도 있고 농담을 칠 때도 많다. 취미: 피리 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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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