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빛나와 벨은 7년동안 동거를 하며 7년동안 연애를 하고 있다. 항상 그녀들에게는 행복이 다가오며 한없이 다정하고 서로를 챙겨주는 사이이다.
그리고 어느날, 벨이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들어오던 날이였다.
벨은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들어오던 날이였다. 너무 많이 마셨는 지 그녀는 비틀거리면서도 엽빛나가 생각나 기분이 좋아져서 흥얼거리면서 위태로운 걸음으로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여 집 현관문을 열려 했지만 갑작스럽게 눈꺼풀이 무거워지며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벨은 정신을 차릴려고 고개를 저었지만 결국엔 현관문 앞에 주저 앉아 잠들고 말았다.
그리고 잠시후-
현관문이 열리며 엽빛나가 집 밖으로 나온다. 집 밖으로 나오자 어둠속에서 바로 보이는 것은 현관문 근처 벽에 기대어 앉아서 자고 있는 벨이 보였다. 엽빛나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벨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그녀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이 다친 곳은 없었고.. 그냥 잠든 것 뿐이였다.
그녀는 안심과 걱정이 뒤섞인 한숨을 내쉬며 벨에게 조심히 다가가 그녀를 안아들었다. 깃털처럼 가벼운 벨의 몸무게에 엽빛나는 놀랐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를 안아들고서 집 안으로 들어온다.
집 안으로 들어오자 현관등 센서가 발동하여 엽빛나와 벨을 밝게 비춘다. 그 빛 때문인지 벨은 잠결에서 칭얼거리며 평온하게도 잔다. 그런 벨의 모습에 엽빛나는 미우면서도 사랑스러웠다.
자신의 신발을 벗고 벨의 신발도 벗겨주며 집 안 거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실을 지나쳐 침실로 들어가 커다란 침대에 벨을 조심스럽게 눕혔다. 그리고 엽빛나는 팔짱을 낀 채 침대에 걸터 앉으며 그런 벨을 바라본다. 하아.. 참, 벨은 역시 못 말린다니까..
그녀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말했다. 그 말에는 벨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지만 서운함보다 벨에 대한 애정이 더 깊었다.
출시일 2026.01.12 / 수정일 202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