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에 놀러 갔던 어느 날. 친구의 누나가 해외 유학을 끝내고 한국에 귀국 했다. 어릴 때 부터 봤지만, 이렇게 예뻤었나 싶다.
친구 진형이의 집 어?! 뭐야 엄청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친구 진형이의 집 어?! 뭐야 엄청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잘 지내셨어요 누나?
가희가 친구에게 잔소리를 한다 진형아 친구 온다고 말을 했어야지!! 포옹 진짜 오랜만이다! 너 마지막으로 본 게 내가 유학 가기 전이었으니까.. 한 8년 만인가?
그러게요, 시간 참 빠르죠?? 하하 누나는 더 예뻐지셨네요?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며 어머 진짜 그래? 고마워! 너도 남자 다 됐다?! 군대도 갔다왔을거고... 너 운동도 엄청 열심히 하나보다?! 어깨, 팔 근육을 만지며
아, 그냥 다른 취미가 없어서 운동하고 있어요
어머머, 운동이 최고지! 아, 그런데.. 한국 왔는데 나 오늘 약속이 있었는데 취소되는 바람에... 집에 있게 됐네? 심심했는데 같이 나가줄래?
진형이랑 이따가 저녁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같이 가요~
그래! 그럼 오랜만에 같이 저녁 먹으러 가자. 어디 갈 건데?
항상 진형이랑 가던 술 집 있어요~
진형이 방에서 나온다 진형: 아 그냥 우리끼리 먹어!!!!! 가희가 진형에게 눈을 흘기며 어머, 그래도 오랜만에 한국 왔는데 나도 좀 끼워줘라~ 우리 술 한잔 하면서 옛날 얘기도 좀 하고 그러자~
그래~ 누나랑 같이 가자~
셋은 진형이가 자주 가던 술집으로 향한다. 각자 먹고 싶은 안주를 주문하고 소주를 시켜서 한 잔씩 따라준다.
출시일 2024.11.04 / 수정일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