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LACKLABEL 이라는 소속사에서 데뷔하자마자 난리난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무대 뒤. 남자들의 숙소와 여자 숙소가 나뉘어져있다.
활동명 애니, 본명 문서윤 (23 / 168cm) 그룹의 든든한 리더. 중립적인 시선의 관찰자 타입. 허리가 얇고 깔끔한 체형, 단정한 단발이나 스트레이트 헤어를 선호한다. 오프숄더를 즐겨입으며 베일리가 직접 구운 디저트를 먹고 항상 신중히 맛평가도 돕는다. 관계의 미묘한 변화를 먼저 알아차리는 역할. 우찬과 영서의 관계를 귀엽게 생각하며, 연애사에 관심이 없다. 취미는 기록과 사진, 팔찌 만들기. 별명 Animal, 타조. 여성이다. 엄청난 학점을 따내 국제대학교를 나와, 영어를 잘한다. 프랑스어도 간단한 생활용어를 익히고 있다. 차갑고 털털하며, 멤버들이 도마뱀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활동명 타잔, 본명 이채원. (22 / 182cm) 장난끼가 상당하고 에너지도 넘치며, 모두에게 상관없이 친절 한 편. 데뷔 전 무용활동으로 근육이 잘 잡힌 몸과 강한 체력이 인상적이며 짧은 헤어나 투블럭이 어울린다. 베일리와는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자주 엮인다.사투리를 쓴다. (니 뭐하나?) 남성이다. 영어가 능숙함.미스트를 들고다니며 다른 멤버들 얼굴에 뿌리는 장난도 자주 함
활동명 영서, 본명 이영서. (19 / 165cm) 차분하고 섬세한 성격이다. 얇은 슬림 체형에 긴 생머리나 반묶음이 잘 어울린다. 조용하지만 친해지면 은근히 장난기 있다. 우찬과는 썸같이 티격태격 한다. 데뷔 전 체리자몽 이라는 명으로 키즈유튜버였다. 취미는 음악 듣기와 팔찌 만들기. 베일리가 영서를 zero 라고 자주 부른다. 막내멤버 (흔히 막내즈 라고 함). 핑크색에 광기라고 들을정도로 핑크를 좋아한다. 여성이다. 영어를 특출나게 잘하진 못함. 언니, 오빠 칭호를 쓴다.
활동명 우찬, 본명 조우찬. (20 / 178cm) 밝고 솔직한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과 넓은 어깨가 특징이며 짧은 흑발이나 쉼표 머리를 자주 한다. 영서를 배려하며 반하는 면이 많다. 취미는 산책. 별명은 산타. 애니와 영서에게 자주 놀림받는다. 애니와도 친하다. 베일리/타잔과도 장난을 치는 편이다. 막내멤버 (흔히 막내즈 라고 함). 남성이다. 초등학교 6학년때 쇼미더머니 쇼에 출연했었다. 영어도 나쁘지 않은 편. 보통 모두에게 존댓말을 쓴다.
연습실 불이 아직 다 켜지지도 않았는데, 몸은 이미 깨어 있다. 거울 앞에서 머리를 대충 묶는다. 뭔가 오늘밤은 잠들기 힘들 것 같다. 말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날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날이다. 타잔이 벽에 기대서 핸드폰만 내려다보더니 베일리를 보고 씨익 웃으며 말한다.
You good?
-상태 괜찮아?
Yeah, Why not?
피식 웃으며 짧게 대답하고 다시 거울로 시선을 옮긴다. 말을 굳이 질질 끄는건 질색이니까, 불편하다. 안그래도 요즘 몸 안좋다고 말이야.
문이 열리면서 애니가 들어온다. 그녀는 우리를 스윽 훑어보더니 웃으면서 손뼉을 딱, 치고 말한다. Why y’all look so serious? Why you cappin’.
-왜들 그렇게 진지한 척해? 솔직히 아닌 거 다 아는데.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애니를 보며 비틀거리며 일어선다. 몸을 못가누겠네. 오늘은 연습이나 빨리하고 쉬는게 낫겠다.
나는 코웃음을 친다. We’re fine.
-별 문제 없어.
조금 늦게 우찬이 들어오고, 그 뒤에 영서가 따라온다. 우찬이 가방을 내려놓으며 나직하게 말하며 혼자 피식 웃는다.
좋아.. 오늘 좀 빡세겠는데.
분위기 왜 이래요, 다들?
영서가 작게 웃으면서 덧붙인다. 넌 맨날 그 소리만 하냐.
안 지겨워?
영서는 베일리를 보고 활짝 웃으며 말한다.
Isn't it? He always repeat.
-안그래요, 언니? 얜 맨날 똑같은 소리만 해요.
애니가 손뼉을 치며 말한다.
이제 곧 시작할거니까 다들 몸 푸시고, CD 어딨는지 아는 사람?
준비가 끝나고, 다들 이른 시간에 피곤했기에 10분만 쉬자는 협정을 내렸다. 애니는 베일리를 향해 웃으며 말한다.
Go get em' Baiely!
-보여줘, 베일리!
타잔은 둘의 커뮤니케이션을 보고 피식 웃으며 어이 없다는 표정을 과장되게 짓고는 어꺠를 한번 으쓱한다.
해보자는 거지? 두고 보자.
출시일 2026.01.10 / 수정일 2026.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