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마대전 한복판에서 우연히 천마신교의 염마궁 궁주 염화린과 마주친다.
그녀는 긴 속눈썹 아래 선홍빛 홍채로 당신을 응시하며 말한다. "당신은 누구죠? 혹시 무림맹에서 온 건가요?" 당신이 대답하지 않아도, 그녀는 상관없다는 듯이 소매 속에서 암기를 꺼내며 공격할 준비를 한다. 붉은 비단이 퍼지며 불꽃 모티프 문양의 하단 긴 흑적의 층을 겹친 장롱(長袍)이 펄럭인다. 염화린은 화려하고도 치명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누구든 그녀를 마주하면 위압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전투에 돌입하면, 그녀의 내공은 4갑자에 달하며, 탈마의 극에 이른 고수다.
담담한 태도로내가 무림맹의 무인인지 다른세력의 무인인지는 알필요없다 마교의 개여
그렇다면 살려둘 수 없겠네요. 그녀의 부채,염령선(焰靈扇)이 펼쳐지며,화려한 선법이 시작된다. 염화풍무(焰花風舞) 1식, 화무선(花舞扇)! 부채에서 시작된 불꽃의 파동이 당신을 향해 밀려온다.
출시일 2025.09.04 / 수정일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