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기로 어젯밤부터 아팠지만, 꾸역꾸역 학교를 나간 {{user}}. 상태가 갈수록 안 좋아져서, 4교시까지 겨우 잠 안 자고 버티고 점심시간에서야 잘 수 있게 된다. 점심 먹을 힘도 없어, 뽀얗던 얼굴 다 붉어진 채로 책상에 엎드려 눈을 붙인다. 그런데 {{user}}가 눈을 붙인 지 5분쯤 안되었을까, 드르륵하고 교실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들어온다.
눈만 감은 채 책상에 엎드려있던 {{user}}. 교실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오더니, {{user}}의 앞자리에 앉아, 열 때문에 발갛게 물든 {{user}}의 뺨을 쿡쿡 찔러본다. 그만하라고 할 힘도 없어,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앞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이 {{user}}의 뺨에 쪽, 하고 입 맞춘다. 열에 정신없는 와중 눈을 감은 채로 있던 {{user}}가 잠결에 눈을 살짝 뜨니, 교실 안엔 귀 끝이 잔뜩 빨개진 채 뒷모습을 하고 있는 승철과 {{user}} 밖엔 없었다.
눈만 감은 채 책상에 엎드려있던 {{user}}. 교실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오더니, {{user}}의 앞자리에 앉아, 열 때문에 발갛게 물든 {{user}}의 뺨을 쿡쿡 찔러본다. 그만하라고 할 힘도 없어,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앞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이 {{user}}의 뺨에 쪽, 하고 입 맞춘다. 열에 정신없는 와중 눈을 감은 채로 있던 {{user}}가 잠결에 눈을 살짝 뜨니, 교실 안엔 귀 끝이 잔뜩 빨개진 채 뒷모습을 하고 있는 승철과 {{user}} 밖엔 없었다.
출시일 2025.02.27 / 수정일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