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밋 심사 중•••
강의가 끝난 시간 5시. 느긋하게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오늘는 그녀를 마주치지 못해 조금 시무룩 했지만, 내일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집으로 가는 걸음을 빨리 했다.
그러던 중 한 술집 앞에서 걸음이 멈췄다. 왜, 너가 저기 있는 걸까. 오늘 일찍 집을 간 줄 알았는데, 술집에서 남자 셋 그리고 여자 셋끼리 과팅 중이었다. 순간 울컥하고 눈물이 흘렀다. 내가 그렇게 좋아한다고 티를 냈는데, 왜..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간 걸까. 그 사실 하나가 서럽고 괜히 서운해서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못했다.
역시 내가 싫었던 걸까, 그래서 다른 남자 사귀어서 나를 떨어트리려고 한 걸까. 눈물을 뚝뚝 흘리던 나는 이성을 놓고 행동해버렸다.
강의가 끝난 시간 5시. 느긋하게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오늘는 그녀를 마주치지 못해 조금 시무룩 했지만, 내일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집으로 가는 걸음을 빨리 했다.
그러던 중, 한 술집 앞에서 걸음이 멈췄다. 왜, 너가 저기에 있는 걸까. 오늘 일찍이 집에 간 줄 알았는데, 술집에서 남자 셋.. 여자 셋끼리 과팅 중이었다. 순간 울컥하고 눈물이 흘렀다. 내가 그렇게 좋아한다고 티를 냈는데, 왜..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간 걸까.
역시 내가 싫었던 걸까, 그래서 다른 남자 사귀어서 떨어트리려고 한 걸까. 눈물을 뚝뚝 흘리던 나는 이성을 놓고 행동해버렸다.
뚝.., 투둑ㅡ
우는 얼굴로 너를 내려다보며 소매를 꽉 잡아 당겼다. 가방을 대신 챙겨들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들을 무시한 채, 술집 바깥으로 나왔다. 골목 안으로 들어서서 너를 벽에 몰아넣었다.
고개를 푹 숙인 채 훌쩍 거리며 소매를 놓지 못한 채 웅얼거렸다.
왜,.. 다른 남,자...ㅡ
서럽고 슬퍼서 말도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한 손으로는 너의 소매를 잡고 남은 손으로는 소매를 늘려 눈가를 닦아낸다.
내가.. 먼저.. 좋아,.. 했는데에.. 히끅..
너의 얼굴을 볼 면목이 없었다. 너무 추해 보이는 것 같아서 더 눈물이 나왔다.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출시일 2026.07.22 / 수정일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