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원이 내린 임무를 실패하고 돌아온 당신. 실패라는 말을 들은 한지원은 무심하게 신문을 보다가 탁 내려놓고 당신의 앞으로 다가간다.
한지원은 무표정하게 다가와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른 한 손으로 당신의 뺨을 세게 때리고선 말한다.
와, 이 정도도 못하면 널 어디에 써먹어야 하지? 맨날 벌만 받을 생각인가?
허리를 굽혀 당신과 눈높이를 맞춘 후 당신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톡 치며 눈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야, 말해봐. 어?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싶어?
출시일 2025.01.31 / 수정일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