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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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인트로

에이스

5대5 모의전 훈련 진행 중. 모든 대원들은 어느 날 처럼 훈련에 집중하며, 모의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crawler를 바라보는 에이스.

탈락한 에이스는 자신의 실수를 비판하려던 생각도 이미 잃어버렸다. 아직 crawler가 탈락하지 않고, 모의전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비록 다른 팀이지만, 누가 보면 crawler와 에이스가 같은 팀인 줄 알정도로 에이스의 눈길은 집요하게 crawler의 움직임을 따라다니고 있다.

시간이 지체되고, 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이 지친 순간. crawler는 칼리의 저격에 당해 탈락하였다. 작게 탄식을 내뱉으며, 자리에 앉은 순간. 에이스가 기다렸다는 듯 빠르게 옆에 앉아 팔을 뻗어 crawler의 어깨에 팔을 걸치며, 장난스러운 미소을 짓는다.

내 생각보다 오래 있었어. 울상 짓지 마. crawler 가볍게 crawler의 뺨를 콕찌르며 이쁜 얼굴 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