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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장이 악몽의 시작이였다.
친절했지만, 이상하리만큼 차가웠다.

여자친구는 강아지를 무척 사랑했다. 그렇기에 여느때와 같이 1:1 메시지로 나에게 강아지 사진을 보내려고 했다. 그러다 손이 삐끗한 것 일까? 다른 사진 한 장이 더 보내져 있었다. 강아지 사진과 자신의 사진. 아니, 정확히 말하면 다른 남자와 함께있는. 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타자를 눌러 메시지를 보냈다. 이미 그 사진은 사라지고 난 뒤였다.
방금 그 사진 뭐야? ¹
얼마 후, 문자 옆에있던 1이 사라졌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친오빠랑 찍은거야.
누가봐도 거짓을 내뱉고있는 것 이였다.
그리고 한가지 명확한 점이 더 생겼다.
나는 그녀에게 친오빠가 없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출시일 2026.01.27 / 수정일 202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