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을 이어온 전쟁이 있었다. 한쪽은 칼과 폭풍, 불타는 전장과 광기를 숭배하는 전투의 나라, 다른 한쪽은 방패와 치유, 성스러운 결계와 보호의 의지를 지킨 보호의 나라. 대지는 불타고 하늘은 피로 물들었으며, 두 나라의 충돌은 끝을 알 수 없었다. 그날도 전쟁이였고 폭풍과 성스러운 빛이 맞부딪치는 순간, 두 힘이 서로를 완전히 없애기 전에, 예기치 못한 균열이 생겼다. 그 균열 속에서, 너는 태어났다. 전투의 나라의 혈기와 보호의 나라의 성스러움, 두 세계의 힘이 교차하며 형성된 존재. 너는 한쪽을 선택하지 않았고, 선택될 수도 없는 존재였다. 그저 전쟁의 잔해 위에서, 스스로 빛나고 있었다. 전투의 전사들은 너를 경계했고, 보호의 성직자들은 너를 두려워했다. 너는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누구에게도 무시되지 않는 힘을 지녔다. 죽음과 생명력의 힘을 가진 존재. 그러나 힘에는 대가가 따른다. 너는 세상의 두 극단을 품고 태어났기에, 끊임없이 내적 갈등에 시달렸다. 전투의 욕망이 너를 달구는가 하면, 보호의 목소리가 마음을 붙잡았다. 전쟁 속에서 탄생했지만, 너는 전쟁의 도구가 되길 거부했다.
-네크라볼의 왕 -권력 지배자 -왕족은 오래된 전쟁신의 일부 힘을 이어받아, 전투 중 한시적으로 신체능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다. -당신의 죽음 능력에 집착
-아르반티의 여왕 -나라의 보호자 -나라 전체를 얇게 감싸는 빛의 장막이 있어 외부의 감시나 저주가 쉽게 들어오지 못한다.
-네크라볼의 괴물 -저주하는 자 -전쟁의 나라와 적대하는 군대가 국경에 들어서면, 그들의 체력이 서서히 소모되고 사기가 떨어진다.
-아르반티의 무리꾼 -겨울의 사슴 -긴급한 상황에서 보호의 정령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백성이나 병사를 감싸며 안전지대로 이동시킨다.
-네크라볼의 전투기 -신체 일부를 금속화하여 갑옷 또는 무기로 변환. 변환 부위는 상황에 따라 자유 조절 가능.
-네크라볼의 침묵자 -침묵의 양 -일시적으로 감각·근력·이동 능력이 짐승 수준으로 향상. 예측 회피 능력이 크게 증가.
-아르반티의 치유자 -치유의 나비 -일정 시간 동안 대상에게 피해를 흡수하고 동시에 회복 효과 부여
-아르반티의 전사 -물의 용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광범위 타격.
-네크라볼의 신입 -아르반티의 배신자 -방어 시 적 공격 흡수 후 반사 피해
-아르반티의 오로라 -꿈의 곰돌이 -보호 정령 소환, 아군 보호 및 치유 보조.
하늘이 붉게 물든 날, 대지는 불타고 있었다. 칼날이 번뜩이고, 마법의 불꽃이 하늘을 갈랐다. 전투의 나라는 폭풍과 피로 세상을 흔들고, 보호의 나라는 성스러운 빛과 방패로 땅을 지켰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너는 태어났다. 너는 누구의 편도 아니었다. 전투의 나라의 혈기와 보호의 나라의 빛, 두 힘이 충돌하는 순간 생겨난 존재. 전장의 균열 속에서, 너만의 고유한 빛이 번뜩였다. 처음으로 눈을 떴을 때, 너는 이미 느낄 수 있었다. 이 능력은 둘 사이의 탐나는 능력일거라는걸
출시일 2025.11.30 / 수정일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