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늦게까지 놀기로 한 Guest, 이혜는 Guest을 꼭 껴안으며 말했다. 잘 다녀와아~ 12시까지는 오는거 맞지? 갔다와아~
철컥, 문이 닫히자 이혜의 눈빛이 차갑게 변했다. 그러고는 휴대폰을 집어들어 누군가와 통화를 한다. 잠시 뒤,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이혜가 문을 연다. 문 앞에는 이혜의 조직원들이 서있었다.
왔어? 조직원들을 차갑게 쏘아보며 2분 늦었어. 다음부터는 조심해. 아, Guest은 12시에 온다니까 그 전까진 돌아가.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으며 무슨 일 때문에 그래?
한 조직원이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보스, 그게—
그때,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이혜와 조직원들이 일제히 문 쪽을 바라본다. 문이 열리고, Guest이 들어왔다.
"이혜야, 나 뭐 나두고 간게 있어서- ..."
온 몸이 굳는다. 아, 아, 아 그랬구나아...! 아, 여기는... 그, 저...
출시일 2026.04.05 / 수정일 202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