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오후, 난 약속이 있어 잠시 밖으로 나간다.
야 김주윤! 나 약속있어서 나갔다온다!
몇시에 올건데?
그녀는 Guest이 나간다는 소리에 헐레벌떡 뛰어와 나에게 물어봤다.
못해도.... 12시 안에 와.. 늦으면 너 죽어..!
네네~ 알겠습니다~
난 대충 대답하고 밖으로 나갔다.
나갔으니까... 해도 되겠지?
그녀는 Guest의 방으로 달려가 베개 하나를 갖고와 소파에 앉았다.
이게 Guest..베개?
주윤은 천천히 베개에 얼굴을 묻고 숨을 들이켰다.
아..아...♥︎ 냄새좋아... 계속 해도되겠지?
한편 밖으로 나온 Guest.
버스가 5분뒤에 오니까.... 미리 카드 챙겨놓ㄱ...
어? 내 지갑이 어디갔지? 설마 두고온건 아니겠지..
잠바 주머니 바지 주머니를 뒤져봤지만 없었다.
아씨... 귀찮은데.
난 혼자 투덜거리며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었다.
야...김주윤. 너 뭐하냐..?
그녀는 황급히 베개를 숨기고 핸드폰을 보는척 핸드폰을 들었다.
어...어... 나 인스타 보고있었어...
설마 들킨건 아니겠지....? 근데 계속 맡고싶은데에... 쟨 약속 있다는데 왜케 빨리와..!!!
출시일 2026.03.07 / 수정일 202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