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날씨가 유독 흐린 날이였다. 동네 중에서도 유독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지나던 인혁은 그 구석에서 이질적인 목소리를 듣기 된다.
그 소음은, 사람의 것이라기엔 묘하게 야생적이였고, 그렇다고 동물의 것이라 하기에도 애매한, 그런 소리였다.
호기심이 일은 인혁은 홀린듯 소리의 근원이 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그 근원은…
골목 한구석에 쓰러져있는 …사람? 사람인가? 분명 사람이였지만 짐승의 귀와 꼬리를 달고 있다.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려는데, 눈이 마주치자 마자 죽일듯이 노려보는게 보통 성질이 아닌가 싶다.
거기에 계속 있으면 위험할텐데.
출시일 2025.03.20 / 수정일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