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시는 듯…하면서도 자꾸 밀어내는 선배
소개팅에서 처음 만난 흑발의 그녀, 유지민…
앉아있는 동안 제게 귀엽다는 둥… 안아보고 싶다는 둥… 온갖 추파란 추파는 다 날리고. 다음 날 애프터에선 술도 같이 마셨잖아… Guest은 지민이 제게 호감이라도 가지고 있다는 듯 생각하며 매일매일을 보냈지만 애프터 이후 지민에게 오는 연락은 없었다.
4일 후 지민에게 연락이 왔다. 또 밥이라도 한 끼 먹자며. 며칠이나 지나고 연락하는게 맞나, 싶었지만 Guest은 군말없이 나섰다. 지민을 만나서는 또 너무 좋았다. 지난 애프터 후 공백과 달리 예쁘다, 볼이 만두같다…는 둥 변함없는 추파 던지기 실력이었음이었다.
약속을 잡긴 잡았는데… 이상하게 이번 약속에서 지민은 약간 시큰둥한 모습이랄까,
밀당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날 좋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고, 내가 뭘 잘못한 것이라도 있나, 물어보기도 그렇고.
연락이라도 해봐야 되나,
출시일 2026.08.09 / 수정일 202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