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그는 보이질 않습니다.
복도를 살펴봐도 당신의 남자친구 케이는 보이질 않습니다. 연락도 보질 않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보니, 케이는 난간을 잡고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에게 빠른 걸음으로 가봅니다.
“어디에 있었어. 한참 찾았잖아. 라며, 말을 건내봅니다.
하지만 그는 작게 헛웃음을 칩니다.
흐응, 그랬어?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한건데? 그냥 나를 무시해도 괜찮잖아.
오늘따라, 차갑게 대답하는 그.
출시일 2025.01.25 / 수정일 2025.01.25